대치면 연두순방이 지난 23일 수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분야별 군정발전 유공자로는 △장수건강분야 이순희(상갑리) △효행분야 이창규(형산리) △지역발전분야 정세희(탄정리) 씨가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주민과의 대회에서 김유현 오룡리장은 “마을회관도 물품지원과 냉·난방비 지원이 경로당과 동일하게 지원됐으면 한다”고, 농소리 최재일 씨는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중에 탈락한 사람이 많다.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마을회관도 경로당처럼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노인일자리 예산이 증액 됐으나 신청인원이 그보다 많은 상태”라며 “충남도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장곡리 김성호 씨는 “장곡리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주민행사나 수익창출 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관광객을 통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황인호 장곡리장(사진)은 “탄정리-장곡리 간 벚나무 고사목이 많아 보기 좋지 않고 위험해 고사목 제거와 식재가 필요하고 야간에 알품스 공원 입구가 어두워 전등이 설치 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해 “충남도에서 도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하며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벚나무 보식을 지원하겠고 알품스 공원은 전등 설치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야간 조명으로 꾸며 화사하게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유현 오룡리장은 오룡리-형산리 간 도로에 생태터널 설치, 농소리 최재일 씨는 기존보다 큰 쓰레기 적치장(클린하우스) 설치, 이화리 지미화 씨와 강락규 광금리장이 제설지원과 제설작업 기계와 차량 고장 시 수리지원을 요청했다.
대치면은 대중골프장 조성,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 농소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청양동물보호센터 조성 등 21건의 주요사업에 2904억 원을 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