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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보령시노인복지관 이승화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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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보령시노인복지관 이승화 관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8.30 15:54
  • 호수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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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맞춤 돌봄이 시작


“학생들이 학교에서 돌봄 교육혜택을 받듯이 노인들도 맞춤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과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성과가 있다. 노인복지관은 돌봄과 여가·교육·문화를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승화(54) 보령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노인복지관 기능을 이처럼 말했다.
이 관장은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올해 보령시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으면서 관장으로 취임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장애인과 아동복지시설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이 관장은 국가가 발전하고 정책에서 복지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도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 관장은 “처음 복지업무를 맡았던 것이 장애인을 돌보는 것이었다. 당시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장애인시설에서 책임감을 느꼈고 보람이 컸다”고 복지 분야에 첫발을 디딘 동기를 밝혔다.

“급여를 받는 복지사는 전문가 정신을 가져야 하고, 시설장은 인사조직 등 직원관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직장분위기가 화목해야 일의 능률이 오르고 사업성과도 있다”고 직원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보령복지관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래서 온라인과 유튜브 등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고,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복지관 사업 중 하나인 선배시민봉사단은 취약계층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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