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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 류원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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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 류원균 팀장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6.21 14:39
  • 호수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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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단위연구회 많고, 품목 다양 특징”

“청양은 다른 시군보다 품목농업인연구회가 2배 정도 많다. 회원수도 많다.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 대부분이 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류원균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장은 새로운 작물이 들어오면 몇몇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고 모이고, 그것이 확대돼 단위연구회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청양군의 특성은 소농이 많고, 작목이 중복돼 단위연구회 활동이 활발하고 품목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 류원균 팀장(왼쪽)과 박성수 지도사.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 류원균 팀장(왼쪽)과 박성수 지도사.

“대부분 지역의 주산물인 작물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산물 단위연구회가 결성된다. 청양도 고추 구기자 등 단위 연구회가 있다. 최근에는 가공과 체험 분야로의 품목이 확대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청양만의 특성이다.”

이는 품목연구회가 재배기술을 공유 확대한다는 본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것. 최근에는 귀농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농업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이들이 지역에서 선배 농업인과의 멘토-멘티 체제를 유지하다가 품목연구회를 결성하고 활동을 확대해 나아가는 추세다. 

“청양의 모범적인 단위연구회는 교육 활동은 물론 품평회 등 자체적인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활동을 충실히 하는 단위연구회는 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공동 대응으로 경영 원가 절감, 판로도 해결하고 있다.” 

교육과 영농기술 보급이라는 두가지 축을 중심으로 농업인을 조직화하고 전문성을 높인다는 본연의 목적에 맞게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인들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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