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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해 상담부터 민원해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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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해 상담부터 민원해결까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8.28 22:21
  • 호수 1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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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금호1동 주민자치회 박태순 회장

자치회로 출범 후 지난 4년, 이곳 위원들은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주민자치를 가장 잘하는 곳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 박태순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국 최연소 자치위원장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상경해 생활하던 중인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서초구 자치위원장을 맡았고, 2년 후 고향으로 와 자치회 출범부터 참여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른 지역 자치회장과는 달리 그는 9시 30분이면 사무국으로 출근해 6시까지 온통 마을자치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박태순 회장
박태순 회장

“1기 부회장, 2기부터 현재 3기까지 회장을 맡고 있네요. 2022년 2월 28일까지가 임기입니다. 책임을 맡았으니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고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출근해 자치계획도 세우고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고, 찾아오고 싶고, 떠나기 싫은 마을을 만들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할 각오입니다.”

그는 자치회를 이끌면서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문제는 주민참여를 토대로 총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말을 빌려 ‘주민자치는 말만이 아닌 현장 밀착형이어야 한다. 관에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8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8개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특히 서구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각 동에 마을자치팀을 구성, 주민자치를 위한 업무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또한 박 회장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자치회 사무실은 금호1동사무소 지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창고였다. 이를 자치회가 광주시 지원을 받아 카페처럼 꾸몄고, 누구나 와서 500원 만 내면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오랜 시간 머물며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국장이 상근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맡아주고 있고, 박태순 회장도 거의 매일 출근해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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