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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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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부관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6.12 12:03
  • 호수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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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구 교육환경 영향 크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세워집니다. 주위에서는 성과가 없거나 낮 동안 이용률이 적은 문제를 지적합니다. 청소년시설은 교육처럼 수익이 목적이 아닙니다. 주민들은 청소년시설을 미래를 위한 투자, 우리나라를 이끌 재목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배정수 부관장은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생각을 이처럼 말했다. 배 부관장은 청소년육성은 교육기관이 전담하는 것이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젊은 세대의 정주 만족감 중 교육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교육 인프라에 따라 지역 인구도 차이가 있다고 봤다. 교육인프라는 학교뿐만 아니라 문화 환경과 시설이 포함된다.

배 부관장은 “아산시는 청소년과 아동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센터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해 운영예산은 25억 원으로 이중 17억 원이 시에서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산시청소년센터의 경우 지자체, 대학교, 교육지원청이 협업관계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자매도시 교류사업은 아산의 특색사업”이라고 긍지를 보였다.
청소년의 시설이용에 대해서는 “시설을 단순 놀이터로 여기지 말고, 자아발전과 역량을 기르는 장소로 생각해야 한다. 또 주인의식을 갖고 시설을 사용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했으면 한다”고 그는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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