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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현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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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현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4.03 16:08
  • 호수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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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능력이 운영성과 좌우

“청소년시설은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쾌적한 환경도 중요하지만, 운영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또 시설운영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인의식을 갖도록 시설운영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신현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시설은 전문가의 관심과 열정, 청소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이 서천군으로부터 수련관 운영을 위탁받으면서 신임관장으로 오게 됐다. 신 관장은 수련관 건립과 함께 초대관장을 맡게 된 만큼 건물공사부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신 관장은 “수련관 공사 중 위탁운영기관이 선정됐다. 그래서 공사자재부터 내부시설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바꾸었다. 아마 계획대로 건물이 완공됐으면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공사를 참견하고, 내부 마감재를 친환경으로 바꿔 공무원이나 시공업체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보금자리라는 생각으로 수련관 건립에 남다른 애정을 기울였고, 프로그램 편성도 청소년 입장에서 생각한 뒤 직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전국에는 수많은 관련 시설이 있고, 프로그램이 상당부분 겹치거나 비슷하다”며 “독창성과 차별화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에 달렸다”고 신 관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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