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 김창환 사무국장
상태바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 김창환 사무국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1.09.26 10:55
  • 호수 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기업 통해 농촌 활력 찾는다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는 행정과 농민을 이어주는 중간 다리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을 이해시키고 사회적 기업이 지역사회에 올바르게 정착되도록 돕고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할 지역 인재 양성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창환 사무국장은 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지원센터는 전북 완주군이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정말 야심에 차게 준비해 만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제 지역 활성화, 농촌 활성화는 모든 농촌의 과제가 됐다. 이에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이 중요하다 여겼고 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센터가 설립된 것”이라는 김 사무국장. 

특히 김 사무국장은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지원센터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지역은 갈수록 과소화되고 도시와의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 방식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김 사무국장은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사람들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행정과 주민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관계망을 만들어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사업성과에 대한 조급한 기대보다는 긴 호흡으로 지역을 다시 만들어가는 유용한 수단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가 활용될 때 농촌의 미래 또한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