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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스텍 정한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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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스텍 정한수 대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1.22 16:18
  • 호수 8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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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얻는 화장제품 만들겠다”
▲ 정한수 대표가 자체 브랜드인 청정밸리를 설명하고 있다.

“제가 나만의 화장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애경에 근무할 때부터입니다. 오랜 기간 애경에서 터득한 사업 노하우로 한스텍을 세우게 됐고, 지금은 천연비누 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화장제품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꿈입니다.”

정한수 대표는 이처럼 자신의 희망을 말했다.

부여 출신인 정 대표(53)는 한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화장품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국내 관련업계 대기업인 애경에 입사하게 됐다. 그는 애경에서 근무하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뜻이 맞는 직원과 함께 한스텍을 건립하게 됐다.

정 대표는 “정산애경산업단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보니 청양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돼 정산에 업체를 세우게 됐다”며 “현재는 애경제품을 아웃소싱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업이 안정화되면 다양한 독자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기술과 제품생산도 중요하지만 제품조립 등에 필요한 인력확보가 필요하다”며 “설날과 추석 등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시기가 되면 공주 등 인접지역에까지 인력수급에 나서야 하는 실정”이라고 인력수급 어려움을 드러냈다.

“앞으로 독자제품이 다채로워지면 이태리 볼로냐 미용박람회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청양을 기점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역사회가 관심과 협조를 해줬으면 한다”고 그는 당부했다.

정 대표는 기업경영 외에도 칠갑산 로타리클럽과 정산면 생활안전협의회 등 봉사단체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영자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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