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는 27~29일까지 청양대학 교정에서 열리는 ‘제3회 벽천 한마당 축제’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이재석 총학생회장(28. 지적과 2년)을 잠시 틈을 내 만났다.
지역민과 대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하나되는 청양대학’을 만들어 간다는데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다시한번 주민들의 참여를 크게 기대한다며 특히 가요제와 장기자랑 등에 지역 주민과 중·고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랐다.
설립된지 얼마안된 대학이라 전통과 체계가 잡히지 않은 등 축제 준비에 어려움도 따르지만 늦은 밤까지 총학생회 사무실에 불을 밝혀가며 준비작업에 열중하는 총학생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대학측의 지원 및 주위의 후원 등으로 큰 무리없이 축제를 치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총학생회장 임기중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축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재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자그마한 미소를 선사하고, 멋진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총무·기획·홍보·문화복지·체육·여성부 등 6개 부서로 구성된 총학생회는 그동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춘계 체육대회, 학교 홍보사절 활동, 학생복지 증진 등 학생회에서 치룬 행사나 활동상, 이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꽤나 되지만 현재 공사가 추진중인 잔디운동장 조성공사는 2대 학생회의 업적으로 꼽힐만 하다.
“지난해 제2회 축제는 지역의 칠갑문화제와 겹치는 바람에 빛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총학생회장의 말을 믿고 축제기간 대학을 찾아도 별 후회는 없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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