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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충신 임정식 선생 순의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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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충신 임정식 선생 순의대제
  • 청양신문
  • 승인 2000.09.17 00:00
  • 호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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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충신 두촌 임정식 선생의 4백8주년 순의대제가 지난 15일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유림 등 80여명이 참석, 비가 오는가운데 봉행됐다.
초헌관에 정원영 군수를 비롯 아헌관 유석규 공주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는 정풍영 청양교육장이 참여하고 집례는 이중규씨(청남면 인양리), 도유사는 소사영씨(청남면 천내리)가 맡아 봉행했다.
두촌 임정식선생은 백곡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하고자 중봉 조헌선생의 부장으로 금산대전에서 왜군과 싸우다 장렬히 순국한 인물로 칠백의사중 이름이 두번째로 전해오며 두촌사는 그 후손과 지역의 유림들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우고 선생이 돌아가신 음력 8월18일에 매년 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현재 두촌사에는 12대 종손 임두빈씨가 살고 있으며 두촌선생이 출정당시 ‘싸워 이기지 않으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던 은행나무가 선생의 우뚝한 충절처럼 아직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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