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사들과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추억 등을 들어보는 이 프로에서 윤승원씨는 경찰관(대전 북부경찰서 근무)으로서 세 번째 출간한 수필집의 내용과 함께 고향인 장평면 중추리 가래울을 소재로 한 추억담을 털어놓았다.
윤씨는 이날 방송에서 고향 동네의 망월산과 장수평 들, 장날 풍경, 마을 앞 냇가, 지금은 헐려버린 ‘은행나무 안집’ 옛 생가 등을 떠올리며 고향에서 보낸 유년시절을 그리워 했다.
윤씨는 또 청양신문에 자신의 작품 ‘생가’가 발표된 이후 “서울 등지의 출향인사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으며 수십년만에 고향친구도 전화로 만났다”면서 자신의 글을 읽고 동병상련의 기분으로 서로 위로하고 생가 복원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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