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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의 보고 정월동신제 3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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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의 보고 정월동신제 30여곳
  • 김명숙
  • 승인 2002.02.18 00:00
  • 호수 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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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 장승제, 동화제, 목신제 등 다양
마을공동체를 엮어주며 민간신앙의 전통을 지켜주는 청양지방 정월 동신제가 정월 열나흩날과 대보름날을 전후한 25~26일 여러마을에서 올려진다.

한해 농사의 풍년 동민들이 안녕과 무병장수를 비는 동신제는 칠갑산 주변마을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군내 정월 동신제는 장평면 지천리, 화성면 광평리, 구재리가 음력 초사흘인 14일에 산신제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비봉면 관산리 산신제가 16일 올려졌고 첫 진일에 지내는 용왕제(샘제)는 17일 화성면 화강리 물편이, 장수리 장상굴에서 지냈다.

각 마을별 정월 동신제는 다음과 같다.

18일 △은행나무제-남양면 봉암리 나래미

21일 △장승제-정산면 대박리

25일(음력 1. 14) △산신제-운곡 후덕리 / 대치 광금리, 구치리, 상갑리, 농소리, 형산리 / 청남 왕진리 원왕진 / 남양 흥산1리 / 비봉 중묵리 △장승제-정산 해남리, 용두리 / 대치 농소리 △동화제-정산 송학리(도무형문화제 9호), 남천리 / 청양읍 정좌리 좌동 / 남양면 온암리 돌보 △목신제-청양읍 학당2리 / 정산 학암리 / 남양 매곡리 / 목면 본의2리(노신제와 함께 지냄) △용왕제(샘제)-청남 왕진리 창고개 / 목면 안심1리

26일 △장승제-대치면 대치리 한티마을, 이화리 새점 / 정산 송학리 상송마을 △윷놀이-장평 분향리 봉수답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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