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월드컵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교통질서 확립대책의 일환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이 달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주정차 단속구간인 청양시가지 청양교~송방교 구간과 청광주유소~빙고재 삼거리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등 단속 취약시간대에는 시내 간선도로 등 대중교통노선 소통 위주의 특별 단속을 펼치고 토·일·공휴일 예식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서의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이 집중 단속키로 했다. 군은 또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해 공익근무요원 등 전담계도요원을 상주시켜 질서를 계도하고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노인교통봉사대 등 민간단체의 협조를 받아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