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에 거주하는 김연순(93세) 여사가 지난 21일 청양군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아픈 아들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 여사는 30여 년 동안 조금씩 정성을 모아 큰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성금에는 밝히기 어려운 사연이 숨어 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사정 속에서 정성으로 모은 돈을 더 힘든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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