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으로 이어가는 전통문화 특화사업
청양군시니어클럽(관장 이병운)의 짚풀공예 노인일자리가 청남면 다목적회관 1층에서 지난 19일 시작됐다.
짚풀공예 사업단은 9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돼 있으며, 청남면 주민자치회 다목적회관 1층에서 짚풀공예 제작 및 판매와 전시회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하루 3시간 월 10회 진행된다.
짚풀공예는 청남면에서 진행되는 특화사업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완성된 공예품은 판매해 참여자들에게 수당의 형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3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3회 청남 토마토·벚꽃문화축제에 맞춰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한은규 면장은 “청남면에서 짚풀공예와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계승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능력을 발휘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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