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조합장 김성훈) 이미선 과장(사진 가운데)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지난 19일 청양경찰서(서장 한상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과장은 지난 8일 청양농협 남양지점을 방문한 A씨가 6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초조해하면서 모두 현금으로 찾으려는 것에 의심을 갖고 대화를 시도, 인출목적이 사기 등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112로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A씨의 자초지종을 들은 뒤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과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드리게 돼 기쁘며”며 “이번 계기로 고객의 거래에 있어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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