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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남 토마토·벚꽃문화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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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남 토마토·벚꽃문화축제 성황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4.03.25 10:46
  • 호수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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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의 명소 벚꽃길에서 희망찬 봄을 느껴”

청양군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청남면 중동교 사거리 일원에서 제3회 청남토마토·벚꽃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10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로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청남 토마토·벚꽃문화축제는 청남면의 대표적인 특산물 토마토 홍보 및 소비 촉진과 봄이면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청남의 벚꽃길 명소를 알리기 위해 3회째를 맞았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청남면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고장구팀을 비롯해, 밸리댄스, 최숙자 민요팀과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 청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외발자전거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는 김돈곤 군수와 차미숙 의장을 비롯해 윤종사 명예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 축제 이튿날인 23일에는 전국가요제 예심과 본선이 진행됐으며 초대 가수 김지현, 권성애 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 다양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을 찾을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뿐 아니라 주최 측은 푸짐한 선물을 마련, 몸과 마음이 풍성한 축제가 됐다.
청남 토마토·벚꽃문화축제는 이날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공식 축제를 마무리했으며 24일까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이민구 청남면주민자치회장은 “벚꽃이 만발하는 계절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토마토를 알리고 청양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벚꽃길에서 희망찬 봄을 함께 나누고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았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남면민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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