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경영비 절감…1년 만에 10ha 확대
청양지역 벼 직파재배 면적이 해마다 증가, 올해 24ha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벼 직파재배 기술은 벼농사 중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모 기르기와 모내기 작업을 생략하는 기술로 기존의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을 하지 않고 볍씨를 논바닥에 직접 뿌리는 방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이 농사법을 적용하는 농업인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지난해 14ha 대비 올해는 10ha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농사법은 일반적으로 기계 모내기와 비교할 때 노동력 50%, 경영비 85%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다.
직파재배 종류는 마른 논 직파, 무논직파, 드론 직파가 대표적이며, 드론을 활용한 담수(무논) 산파(흩뿌림)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벼 직파재배 기술지원과 현장 지원, 경영합리화 기술시범 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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