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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양군기본계획 주민계획단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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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양군기본계획 주민계획단 폐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3.25 10:35
  • 호수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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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환경이 조화로운 살기 좋은 자족도시 청양
참여자 48명 6주간 분과 토의…군에 미래상 제시

2040 청양군기본계획 주민계획단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폐회식을 갖고 청양군의 미래상을 군에 전달했다. 
지난 2월 14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주민계획단은 매주 수요일 총 6회차 분과 토의로 진행됐다. 그동안 참여자 48명은 청양군의 지역 미래상과 장기 발전구상을 담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5회차까지 도시공간·복지관광·농업경제·환경안전 4분과로 활동, 이날 마지막 6회차에는 생활권별로 나눈 청양생활권과 정산생활권 2개분과로 토의를 진행해 각자 주제에 맞는 청양의 미래상을 구상했다.
청양군에 전달된 미래상은 ‘미래와 환경이 조화로운 살기 좋은 자족도시 청양’이다.

분과별 발표를 통해 총 6개 의견이 군에 전달됐다. 
△도시공간분과는 ‘사람을 위한 체계적 균형도시’라는 주제로 도로망정비, 거점시설조성, 정주여건개선, 균형발전도모, 대중교통시스템 확충 △농업경제분과는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농업경제 자립도시’라는 주제로 농업정책강화, 지속가능성 확보, 스마트팜 시스템구축, 청양농산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대책 △복지관광분과는 ‘온 세대가 어우러져 모두가 즐거운 매력도시’를 주제로 관광기반조성, 프로그램개발, 홍보기반 마련, 의료기관 개선 및 확대, 고령 맞춤형 시설 및 제도 마련, 체계적 교육 기반 조성 △환경안전분과는 ‘자연환경 속에 삶이 조화로운 미래형 안전도시’를 주제로 폐기물·오폐수 처리 방안, 친환경 녹색도시, 하천방재 관리, 지능형 안전교통시스템 구축, 안전 인프라 확충 △청양생활권분과는 ‘삶의 질이 풍요롭고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는 청양생활권’이라는 주제로 마을 곳곳을 연계하는 교통 환경 및 기초 및 응급 의료 환경 개선, 융합형 문화관광 자원개발, 노후시설 정비 △정산생활권분과는 ‘문화가 다양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정산생활권’이라는 주제로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거환경개선, 편리한 교통 및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제시, 수립된 세부 과제도 함께 전했다.

각각의 의견은 오는 9월 기본계획 수립 시 논의될 예정이며 주민공청회와 의회를 거쳐 선택된 안건은 내년 4월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필 부군수는 “계회단 여러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돋보인 발표였다”며 “폭 넓은 시각에서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해준 의견을 반영해 청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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