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전 청양군의회 의원이 지난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입당(3월 21일)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청양군의원 3선을 하는 동안 많은 의정 경험을 했다. 국회의원이 군수와의 소통부족, 의원들의 반목과 갈등, 의장단 싹슬이 등 청양군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고소, 고발 등이 난무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위에서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은 제가 도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청양군에 필요한 여러 현안 문제를 충청남도에 과감히 전달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이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제대로 된 일꾼을 선택해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을 국회에 입성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박수현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청양발전에 최고의 적임자는 박수현 후보라고 보증한다”며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06년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12년간 보수진영에서 활동했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6년간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