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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로 청양읍 정좌리 나들목명 ‘청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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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로 청양읍 정좌리 나들목명 ‘청양’ 검토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3.25 10:24
  • 호수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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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천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은 군민의견 수렴 후 변경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청양읍 정좌리 나들목 명칭이 ‘청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청양읍시가지와 가까운 곳을 지나고, 지역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양’ 나들목 명칭은 현재 장평면 미당리에 위치한 공주·서천고속도로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청양읍 정좌리 나들목 명칭과 기존 장평면 미당리에 있는 나들목 명칭변경을 위한 군민의 의견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조사결과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군의 신청을 받게 되면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를 통해 변경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반면 명칭 변경시(기존 장평면 미당리 청양나들목) 교통표지판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 등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청양군에서 부담하게 된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권 간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충청내륙의 간선도로망 건설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됐다. 

구간은 경기 평택시~전북 익산시까지 총연장 137.7㎞이며, 총사업비는 2조 6694억 원으로 2034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우선 1단계 사업은 평택~예산~청양~부여 구간 94.3㎞(청양군 연장 17.3㎞)로 1조 3757억 원이 들어간다. 청양 노선은 예산군 예당저수지 서쪽에서 △비봉면 용천리, 양사리 △청양읍 청수리, 군량리, 장승리, 정좌리 △남양면 금정리, 용두리, 온직리를 지나며, 도로 이용시 청양군~수도권간 차량 이동시간이 1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연내 준공됨에 따라 신설되는 나들목 명칭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한국도로공사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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