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청양은 이번 선거에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청양지역구 의원 선거도 함께 치러져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정진석, 무소속 고주환 후보가 국회 입성을 위한 유권자 표심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 정보를 보면 박수현(59) 후보는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학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3년) 자퇴제적이다. 경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신고재산액은 3억 8661만 원으로 국회의원 입후보 횟수는 3회다. 병역부문은 군복무를 마쳤고, 전과기록은 없다.
정진석(63) 후보도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학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5선 국회의원이며, 신고재산액은 87억 2745만 원이다. 국회의원 입후보횟수는 8회로 전과기록은 없고 군복무를 마쳤다.
고주환(62) 후보 또한 주소가 공주시로 돼 있으며, 학력은 중앙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교육학박사)를 졸업했다. 경력은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사단법인 공주시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고재산액은 9677만 원으로, 군복무는 마쳤고, 전과기록은 1건이 있으며, 입후보횟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남도 청양군선거구 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우, 국민의힘 구기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정우(64) 도의원 후보는 호원대학교 방송연예학부(예술학사, 관광학사)를 졸업했고, 충청남도의회의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신고재산액은 2억 4710만 원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전과기록은 없다.
구기수(62) 도의원 후보는 동아인재대학교 복지관광학부(사회복지전공)를 졸업했으며, 청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고재산액은 2억 3863만 원으로 전과기록은 없고 병역은 해당사항이 없다.
국회의원·도의원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22일 출마 기호를 받고,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차량을 활용한 선거활동(유세)을 13일간 펼치게 된다.
사전투표소…문화체육센터 등 읍·면 10개소
청양군은 이번 선거 선거인수(유권자)가 2만 7713명이다. 전체 군민이 3만 103명인 점을 감안하면 선거인수가 92%를 차지, 10명 중 9명이 선거권을 갖고 있다.
4월 5일 치러지는 사전투표는 읍·면별 1개소씩 총 10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읍면 사전투표소는 △청양읍: 청양군문화체육센터 △운곡면: 운곡초등학교 어울림체육관 △대치면: 대치게이트볼 전용구장 △정산면: 정산면행복마을터 △목면: 철마게이트볼 전천후구장 △청남면: 청어람센터(구 청남중학교 체육관) △장평면: 장평면복지회관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오룡관체육관 △화성면: 화성복지회관 △비봉면: 비봉면복지회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