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운영 협의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미)은 지난 11일 가남초등학교(교장 장철순) 및 청양군사회복지관(관장 조희정)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방과후 학교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방과후 학교 운영 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수요일에도 내실 있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모델 운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13일부터 가남초등학교 청소년 40명은 매주 수요일 하교 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양군사회복지관으로 각각 이동해 환경 가치 나눔 프로그램과 신체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남초등학교에서는 △청소년 모집 및 관리 △통학차량 지원 △재료비 및 간식비 일부 지원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양군사회복지관에서는 △활동 장소 제공 △프로그램 기획 및 강사 지원을 담당한다.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유기적 연계·협력 모델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미 관장은 “학교 안과 밖을 아우르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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