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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춘계 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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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춘계 석전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4.03.18 10:22
  • 호수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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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전교, 권오섭 유도회장, 황선경·김병일 감사 취임

청양향교 춘계 석전 및 전교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청양향교 유림회관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취임식에서는 제32·33대 최종호 전교가 이임하고 제34대 백지현 전교가 취임했다. 또한 새로 임원직을 맡은 권오섭 유도회장과 황선경·김병일 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임하는 최종호 전교와 이관희 유도회장, 서창석·채명석 감사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최종호 전교와 이관희 유도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청양향교에서 준비한 금반지가 전달됐다.    
최종호 이임전교는 “지난 6년간 유림회관 건립, 충효교실 운영, 문화재 활용 사업, 여성장의 활동 장려 등 향교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임원 및 유림께 감사하다”며 “백지현 전교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청양향교가 지역과 화합하며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현 신임전교는 “존경하는 원임 최종호 전교님에 이어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향교의 제향과 교육기능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춘계 석전이 청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번 석전은 초헌관 백지현 전교, 아헌관 권오섭 유도회장, 종헌관 전석호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장, 동·서분헌관 이순희·김병일 장의가 맡았으며, 축관에 박정현 장의, 집례 임길호 장의, 알자 이병두 장의, 지역 유림들이 제를 도왔다.

한편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시설로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 4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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