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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함께할 친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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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함께할 친구가 필요해요”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4.03.11 11:00
  • 호수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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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초·중·고 입학식…나홀로 입학하기도

군내 초·중·고교는 지난 4일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남양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신입생 한 명만을 위한 나홀로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의 주인공 유준희 학생은 언니 두 명이 같은 학교 3·4학년에 다니고 있어 남양초에 입학하게 됐다.

유준희 학생의 어머니는 “지역에 살고 있고 언니들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셋째도 남양초에 보내게 됐다”며 “동급생은 없지만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은 축하영상 상영, 학교장 입학 허가 선언, 재학생 선물 전달, 교직원 소개 및 기념촬영 등이 있었다.
또 남양초총동문회와 남양미래청년회에서 마련한 신입생 장학금도 전달됐다.

이은영 교장은 “남양초는 창의성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군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야금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입생이 한 명 뿐이지만 전교생과 함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학교들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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