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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이 애국정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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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이 애국정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3.11 10:58
  • 호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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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백곡2리 3.1만세운동 합동 위령제

정산면 백곡2리(이장 고옥임)가 지난 1일 백곡 3.1만세운동 기적비 앞에서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유가족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는 초헌 김돈곤 군수, 아헌 차미숙 군의회 의장, 종헌 윤일묵 군의회 운영위원장, 우진명 명예면장, 윤주석 청양군독립유공자유족회장 등이 경건하게 술잔을 올렸다.  

이날 박상종 후손 박용한 유족대표 “올해는 출향 유가족들과 기관·단체장까지 함께하는 위령제라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아픈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자라나는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곡리 3.1만세운동 기적비는 1985년 3월 1일 세워졌다. 이후 매년 합동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정산면 3.1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당시 백곡리에 거주하던 홍범섭 선생이 상경해 독립선언서를 입수했다. 4월 5일에는 임의재, 홍세표, 박상종, 윤석희 선생 등이 정산장날에 모인 7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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