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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농산물 신유통 체계로 원예산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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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농산물 신유통 체계로 원예산업 견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3.11 10:42
  • 호수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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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판로확보 부담 해소…총 9개 세부사업 추진

군이 농업인들에게 판로 확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산지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등 원예농업 소득과 소비자 신뢰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유통 활성화 사업은 유통시설 확충과 보강, 통합마케팅 추진, 생산자 조직 육성을 위한 9개 세부 사업 등이다.

군은 지난해 대비 180% 증가한 사업비 13억 9000만 원을 확보해 운송비, 자재비, 농가 조직화 상담조언(컨설팅) 지원을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청양군과 농협 등 유통 전문조직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산지 유통 정책에 맞춰 고추, 멜론, 표고버섯 등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포장 형태나 상품 크기, 당도 등 소비자 요구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도록 생산유통공급 단계를 고도화한 신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28억 원에 그쳤던 통합마케팅 판매 실적은 유통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20.3% 성장한 매출 154억 원을 올렸으며, 군은 올해 목표액을 지난해 매출보다 20.8% 증가한 186억 원으로 잡았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무한경쟁 속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성장 가속과 외연 확장에 치중해 왔다”며 “이제 유통 내실화와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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