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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밴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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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밴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3.04 11:28
  • 호수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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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자선콘서트…조손가정 아이들에 지정기탁

어쩌다밴드(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단장 최순우)가 군내 조손가정 아이 두 명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티켓 판매액 150만 원과 모금액 전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자선콘서트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학업과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첫 번째 이야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밴드는 △사랑 △함께 △쉼표 △개화 △추억 △나눔 등 6가지의 주제로 공연을 이어갔으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외 11곡과 앵콜 등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무대 앞에 마련된 모금함에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후원금을 전했다. 

또 MG청양새마을금고(이사장 안계호), MG희망나눔, 청양사랑여성회(회장 최경숙), 남양면주민자치회(회장 강민희), 한국미술협회청양군지부(지부장 지순자), 청양군기자협회, 문화품앗이어얼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 등 군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특히 MG청양새마을금고는 이벤트 경품도 마련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밴드연합회(회장 최순우)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중 하나로 22년 2월에 설립, 어쩌다밴드는 해바라기, 강지민, 김범룡 등 유명한 7080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청양의 대표 라이브 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손 가정 재능기부 공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 특별공연 등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순우 단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자선공연인 만큼 함께 즐기고 따듯한 마음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계속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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