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패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논의
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렴군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군은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행정에 대한 기존 명예 감사관의 감시역할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청양군 명예감사관’의 명칭을 ‘청양군 청렴군민감사관’으로 변경하고 관련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의 역할은 기존 명예감사관의 임무 외에도 △공직자의 비위 등에 관한 사항 제보 △부패예방, 청렴성 제고 등 부패관련 제도 개선 건의 및 요구 △주민 고충 등 민원 처리 및 이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권고·건의 등 청렴·반부패와 관련된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에 건의(제보)한 생활 불편 및 개선사항 19건에 대한 처리 결과와 올해 감사 운영 계획을 군 담당자로부터 보고 받은 뒤 효율적인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감사관들이 그동안 군민불편사항과 각종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등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이 더 청렴해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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