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의 섬을 글로 표현
화성면 출신 송양의 작가가 여행에세이 ‘타히티’를 발간했다.
에세이집 앞표지에는 ‘세계의 여행객들이 매료된 타히티’란 글귀를 넣어 ‘타히티’의 이미지를 함축했다.
송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은 어디일까? 타히티에 있는 모레아와 보라보라,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세계 1등 해변을 믿어보기로 했다”고 강한 기대감으로 서두를 알렸다.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한 ‘소시에테 제도’의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인구는 약 18만 명 정도다. 이곳은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에 ‘낙원’으로 불리기도 하며, 에메랄드 해변이 유명해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송 작가는 “타히티는 경유지 시간을 제외한 비행시간만 17시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다”며 “공항 도착 후 폴리네시안 전통노래가 반겨줬고, 자연환경은 마치 동화 속 풍경과 같았다”고 극찬했다.
책 서두에는 타히티 정보와 여행에 필요한 물품 소개로 시작, 본문은 여러 섬(타히티, 모레아, 보라보라, 라이아테아, 타하, 후아히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글로 자세히 표현했다.
한편 송 작가 여행에세이집에는 ‘캄차카’, ‘아이슬란드’, ‘신비의 남태평양 크루즈 여행’, ‘몰타’, ‘걸으며 생각한다’, ‘로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