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 탑클래스’ 만족도 학생 89% 학부모 88%
상태바
‘청양 탑클래스’ 만족도 학생 89% 학부모 88%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4.03.04 10:26
  • 호수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교육서비스·대면 행사 확대 등 차별화 방안 필요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상황실에서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교육전문가, 교사, 학부모대표 등으로 구성된 학습지원 협의회와 용역사 등 23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군내 학생 432명(초 112명, 중 168명, 고 143명)이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평균 참여율은 80%, 출석률 46%, 수행률 49%로 집계됐다. 분기별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89%와 학부모 8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생 성취도를 살펴보면 초·중·고 참여자 온라인 강의 완주율은 72%, 멘토링 완주율은 87%를 보이며 교사·상담사·멘토 등의 관리가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토의 시간에서 학습지원 협의회원들은 “학습지원 사업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여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단순히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리엔테이션 등 대면 행사를 확대 추진해 청양 탑클래스만의 차별화 방안을 갖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교별 담당교사배치, 2개 이상 인터넷 교육 컨텐츠 선택권 부여, 멘토링 확대, 참여형 교육행사 보상 강화 등 개선방향을 살폈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 사업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님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