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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3기 의정 모니터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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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3기 의정 모니터 간담회 가져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4.03.04 10:19
  • 호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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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군의회 전반기 활동 및 의견 들어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지난달 2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3기 의정 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 모니터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2인씩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의정활동모니터 및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의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미숙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모니터 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군의회는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제9대 전반기 청양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고하고 올해 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의정 모니터 위원들은 지역 내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장평면 정석구 모니터 위원은 “밤농사를 짓는 임야에 도로포장을 하고 싶어도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아야 가능하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도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목면 김정숙 위원은 “목면은 공주에서 청양으로 넘어오는 첫 관문이나 4차선 도로 확장 이후 관리가 안돼 흉물스럽게 변했다”며 도로변 정비를 부탁했다.

운곡면 박병환 위원은 “군의회가 지난해 많은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민들은 군의회 활동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의회를 더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치면 이인용 위원은 “친환경 농가 지원이 점차 줄어 열악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원 대책을, 목면 우승식 위원은 “마을마다 빈집이 늘어나며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어 빈집세 도입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산면 이주섭 위원은 “최근 도입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에서 문자발송은 가능하나 사진 등 첨부파일 전송이 안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스템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차미숙 의장은 “의정 모니터 위원들께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보겠다”며 “이런 자리를 분기별 또는 상하반기 자리를 갖고 자주 소통하며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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