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나눔 및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 회원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민속놀이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2팀 48명이 참여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를 통해 옛 향수를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
노인복지관은 전통윷놀이의 의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전통윷놀이보존회 청양군지회’의 전문가를 심판으로 초청했다.
참여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했다. 친구들과 윷을 던지고 부럼도 먹는 흥겨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니 나쁜 액운은 물러나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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