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 운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 맞춰 탄력적 운영에 나섰다.
3월과 10~12월 2개조 2권역으로 나눠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 등의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을 예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파쇄,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저감을 낮추는데 그 목적을 둔다.
주된 작물은 과수(사과, 배, 포도 등), 참깨, 들깨, 고춧대 등이다.
파쇄 작목은 10cm이하 잔가지만 파쇄 가능하고 파쇄할 영농부산물은 끈이나 못 등을 제거하고 모아 둬야하며 잔가지 파쇄기 설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논밭에 바로 살포해 퇴비화 시키게 된다.
단 과수화상병 발생지는 제외되며 고춧대 등 탄저병, 역병 등 전염성이 크고 토마토 줄기 등 시설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은 꼭 폐기물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해야한다.
파쇄지원단 문의 및 신청은 기술센터 작물환경팀(940-4751)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농부산물 파쇄지역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층, 취약층 이외 농경지 순으로 배정된다.
안대환 작물환경팀장은 “파쇄경험이 있는 유경험자들로 파쇄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의무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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