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한우협회(회장 이용복)는 지난 7일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33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거리 90kg을 맡겼다.
이용복 회장은 “설 명절 저소득 주민들에게 맛있는 불고기를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분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맡겨진 한우 불고기는 청양군 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이어 지난 8일 오봉집 청양점(대표 윤기서)이 군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 구기진 40상자를 기부했다.
오봉집은 저소득층을 위한 이불 기부 등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윤기서 대표는 “군내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기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양읍 소재 행복웨딩홀 최동기 대표도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산면에 위치한 새에덴감리교회(목사 윤재천)는 지난 13일 군을 방문, 매달 닭 600마리 기부 의사를 전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올해 12월까지 한 달에 1회 지원할 예정이다. 새에덴감리교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방역 봉사를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남다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재천 목사는 “군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닭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이 한 끼라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