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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품목별 연구회 2024 연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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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품목별 연구회 2024 연시총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2.19 09:49
  • 호수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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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 및 결산…충남도 지침에 따른 통합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군내 각 품목별 연구회는 2024 연시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 대강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변화하는 내용 안내와 품목별 교육, 창립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창립총회를 개최한 연구회는 중복·유사성이 없도록 품목당 1개의 연구회로 통합하라는 충남도 지침에 따른 것이다. 

양봉연구회, 활성화 모색·결속 다짐
청양군양봉연구회(회장 이상만)는 지난 16일 회원 80명과 함께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회칙개정, 대위원선출, 감사패 수여식, 양봉 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한국양봉협회 청양군지부 이충우 전 회장에게 재직기간 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 농정축산실 김관식 팀장에게는 협회와 청양군 양봉산업 발전 공로로, 한상평 회원에게는 기술센터 퇴직 후에도 연구회 활동 및 교육,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양봉연구회는 올해 연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대상 자기 학습 및 소득 향상, 전문 능력 함양 등 연구모임, 기술교육, 현장 교육 등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상만 회장은 “국내 양봉사양농가에 대한 결속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이상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양군 양봉농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구기자연구회 창립, 신춘식 회장 선출 
청양군기자연구회 창립총회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내빈소개, 통합 연구회장 인사말이 있었고 정관제정, 초대 임원선출, 향후 연구회 육성방향이 논의됐다. 
초대 임원에는 회원들의 추천으로 신춘식 회장, 윤종흥·엄태일 부회장, 이필우·엄대섭 감사, 김희연 사무국장, 최문갑 총무 등이 선출, 28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연구회를 이끌게 됐다.

청양구기자연구회는 친환경구기자연구회, 구기자연구회, 비가림작목반 3개 단체가 통합됐다. 앞으로 구기자재배를 위한 영농기술 도입 및 개선으로 농업생산성을 높여 회원 소득증대와 복리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청양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또 각종 정보 제공 및 지역 농산물 홍보, 연구회 목적달성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활동계획은 규모화, 기계화 기반조성 및 정착, 6차산업화, 관계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순회교육, 재배농가 융복합화 지원, 농자재 공동구매, 구기자 홍보 및 판촉 등이다. 
신춘식 초대회장은 “단체가 통합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연구회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구기자 농업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우연구회, 사랑의 성금 전달
지난 14일 한우연구회(회장 이용복)가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갖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청양군청소년재단에 전달했다. 
이용복·김옥선 회장 부부도 사비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돈곤 군수와 김명숙 도의원에게 청양군 더 한우 브랜드 활성화 및 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우연구회는 이날 지난해 활동인 한우 교육 및 농가 맞춤 상담 컨설팅, 소외 농가 봉사, 고추구기자문화축제 청양 더 한우 시식회, 한우국제축산 박람회 참석, 축산인 한마음대회, 한우 맛 체험행사 등을 돌아보고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박석진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축산팀장으로부터 한우 경쟁력 강화에 대한 교육도 들었다. 
이용복 회장은 “지난해 지역 축산 농가는 소 값 하락과 고금리, 폭우 피해와 럼피스킨 전염병 발생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추연구회, 우수농가 시상
청양고추연구회(회장 이성춘)는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연시총회 및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52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3 감사 및 결산 보고, 정관심의, 2024 사업토의 등 논의를 마쳤다. 
또 2023 고추왕 1등 이한영(운곡), 2등 복흥순(대치), 3등 김동근(남양) 씨가 우수농가상을 수상, 농업용 분무기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연구회는 지난해 2월 이사회를 시작으로 3월 연구회와 (구)발전회 통합을 논의, 7월 6일 두 단체가 통합된 청양고추연구회를 창립, 이날 첫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로 인해 정관을 수정했으며 회원 재배면적 500평 이상, 부회장 2인, 사무국장 1인, 고문·기술자문 2인 이내, 임원 임기 3년, 입회비 및 회비 세칙 등 변경된 내용을 전달했다.
올해 1월에는 교촌치킨과 생물고추 계약재배 계약을 체결했으며 16농가가 함께하고 있다. 
이성춘 회장은 “지난해 두 단체가 창립총회를 갖고 청양고추연구회로 새출발을 알렸다”며 “서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올해 고추농사 풍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체험연구회 창립총회 새출발
청양군농촌체험연구회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6차산업연구회(회장 김미경)와 농촌문화체험힐링연구회(회장 유성애)가 하나의 단체로 새롭게 출발함을 알렸다. 
회의는 각 연구회장 인사, 연구회 회칙 개정, 임원선출 등의 내용을 다뤘다. 
이날 임원선출은 이미숙 회장, 유정녀·박희순 부회장, 박정기 사무국장, 김미연 사무차장, 전옥임·강영이 감사로 구성됐다.  

농촌체험연구회는 농촌문화체험, 관광, 힐링, 치유사업 분야의 전문능력 제고를 위한 자율 활동을 목적으로 결성, 운영 및 소득 증대에 그 목적을 두고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
이미숙 회장은 “두 단체가 통합합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서로 합심해 청양군체험관광 활동을 촉진시키고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벼농사연구회, 공로자 감사패 전달
벼농사연구회(회장 이주전)가 지난 6일 대강당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교육 및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 감사패수여식,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설명 및 고품질 벼 재배교육, 2023 결산 및 활동보고, 올해 사업계획 수립,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마련됐다.

먼저 김돈곤 군수, 김명숙 도의원,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에게 청양군 벼농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구회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우영식 총무는 지역 농업발전과 화합, 농업종사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교육 시간에는 안대환 작물환경팀장이 삼광벼 품종 미소독 종자 발아 관련 문제점에 대해 공지하고 소독종자 공급을 안내했다. 또 올해 종자 소독을 꼭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자동화 소포장기계, 드론 집하, ‘향진주’ 쌀 브랜드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주전 회장은 “오늘 긴 일정 동안 자리를 함께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벼농사 재배 뿐 아니라 가정이 평안하길 기원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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