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마켓·역사전시관·복합체육시설 등 갖춰
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부대시설 단지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김용구 군 문화체육관광과장과 김성수 남양면장, 강민희 남양면주민자치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도립파크골프장 기본구상안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머물 수 있는 시설 추가 검토 △착공 후 운영 발전 방향 △인근 주민들의 입장 고려와 파크골프장 외곽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108홀 규모 국내 최대 도립파크골프장은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연 이용객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방문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남양면 구룡리 357-14번지 일원 약 2만 2000㎡에 사업비 200여억 원을 투입, 로컬푸드마켓, 카페, 전문식당가, 복합체육시설, 찜질방, 소매점, 역사전시관(구봉광산) 등을 갖춘 부대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지의 획지계획 등 남양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월 중 기본구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부대시설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도립파크골프장과 부대시설 단지 연계로 방문객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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