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등학교(교장 김경수)가 지난해 진학과 취업이 모두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펼친 결과 2024학년도 명문대학과 대기업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올해는 △포항공대,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와 한국교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등 교육대학교 △수도권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홍익대, 세종대, 국민대, 건국대, 서울여대, 상명대, 가천대, 경기대, 인천대, 인하대, 가톨릭대 △국립 충남대, 충북대, 공주대, 전남대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성화 계열 학생들은 각 분야별 유명 기업에 취업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포항공대에 진학 예정인 명지성 학생은 “대입 목표를 정한 후에는 인공지능 분야에 파고들어 스스로 탐구하고 적용한 과정을 생활기록부에 담았다”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프로그램과 카이스트 교수 초청 강연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교장은 “청양고는 최신형 도서관과 인공지능 학습실을 겸비해 학생들의 자발적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통합 이래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고는 학생들에게 변화된 대학 입시에 유리한 교육 여건과 진학 및 취업 역량 강화 캠프 운영 등 학생 맞춤형 학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승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