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조합장 김성훈)은 지난달 31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청양농협은 지난해 사업 추진에 따른 재무, 손익, 이익잉여, 자본변동 등 결과를 보고하고 매출액 709억4800만 원 건전결산을 알렸다.
분야별 실적에는 신용사업 예수금 3097억 3400만 원, 대출금 1993억 7900만 원, 보험료 121억 3400만 원 등이다.
경제사업은 총 602억 69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세부 사업분야 내역에는 구매 110억 4400만 원, 판매 160억 7900만 원, 마트 219억 1800만 원 등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16억 1800만 원으로 집계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7억 1400만 원과 이용고배당 3억 5000만 원, 사업준비금 4억 3500만 원 등 총 14억 9900만 원을 지급했고, 사업준비금을 포함해 출자금평잔 기준으로 10.27%를 배당했다.
조합원 농업생산기반 도움 교육지원사업은 드론농약(1억 3300만 원), 농촌인력중개(1억 7600만 원), 여성농업인센터(1억 8000만 원), 굴삭기 이용장려금(1400만 원), 하나로마트 이용장려금(1억 8100만 원) 등 총 14억 86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성훈 조합장은 “제14대 조합장에 당선된 후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양농협이 지난해보다 2억 3000만 원을 더 배당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양농협은 이날 2023년도 농협사업에 적극 협력한 영농회장, 농가주부모임, 우수조합원, 공선출하회원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