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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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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 범위 확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2.05 14:34
  • 호수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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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접수…1ha 최대 580만원

군이 올해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탄력적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경우 1ha당 최대 580만 원을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와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 1일부터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 작물직불금은 논에 밥쌀용 벼를 재배하지 않고 밀이나 두류, 가루쌀, 조사료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 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올해는 논콩 단일 품목에서 두류 일반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식용 옥수수를 신설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루쌀과 두류 지급단가를 인상했다.

겨울철에 밀을 재배하고 이모작으로 여름철 두류 재배 시 1ha당 350만 원, 이모작으로 여름에 조사료(총체벼, 수단그라스 등)를 재배하면 48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충남도가 전략 작물 직불제 참여 농가 중 이모작(일반벼 제외) 농가에 100만 원을 추가 지원(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사업), 이모작으로 여름철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는 1ha당 최대 5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겨울철 직불은 오는 3월 31일까지, 여름철 직불과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사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두 차례(4~5월, 8~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지난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략 작물 재배 면적이 332ha에 도달했다”며 “전략 작물 직불제 기반을 통해 밀, 콩, 가루쌀 등 기초 곡물의 자급 기반을 확충하고 나아가 전문 생산단지 육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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