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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행정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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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행정혁신 기대”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4.02.05 13:35
  • 호수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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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경위, 도정 총괄 실·국으로서의 방향성 제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충남개발공사, 충남연구원,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2023년도와 2024년도 연초 업무보고가 대동소이한데, 충남도정을 총괄해 도정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실·국으로서 부족함이 많다”며 “본 의원이 11대부터 충남의 균형발전과 충남 남부권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 주문해 왔는데, 기획조정실의 업무보고에 유사한 단어를 찾아 볼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연초 인사에서 전문성이 중요한 보직이 있는데 이번에 그동안의 전문성과는 상관없는 부서로 이동 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도정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에서는 전문성이 있는 보직의 경우 가급적 해당 업무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석곤 위원은 저출산 대책과 관련 “외국의 경우 일자리가 생길 경우 5년간 임대 주택을 제공, 아이 둘을 낳으면 10년간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주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며 “우리도 주택 부분에 대한 지원이 커져야 하는데, 아이가 셋일 경우 방이 4개가 필요한 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발적 현금성 지원이 아닌 아이를 낳으면 성장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키워주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은 행정혁신 및 적극행정과 관련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내실화한다고 했는데, 공무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제도로 뒷받침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펼치고 도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지윤 위원은 지방보조금 관리와 관련 “보조금 관리는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시·군에서도 도 보조금을 받는 사업에 있어 더 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보조금 관리에 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의회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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