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육성위원회를 열고 2023년 육성지원 성과 점검과 2024년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 군의회, 충남도립대, 중간 지원조직, 군내 사회적경제 민간 주체 지원조직 등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규모 확대와 고도화를 위해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지원, 인재 양성, 공공 구매 활성화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하는 지역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23년 전국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을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 70개소를 육성, 2019년 26개소 대비 두 배 이상의 양적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운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