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배당금 6억2500만원, 이용고배당금 1억8000만원
정산농협(조합장 황인국) 경제제외업무 상임이사에 강원구 장평지점장(사진 오른쪽)이 선출됐다.
지난달 31일 정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4기 정기총회를 열고 경제제외업무 상임이사와 경제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제적대의원 117명 중 109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전번 회의록 낭독과 감사보고, 부의안건으로 제54기 결선보고서(안)와 상임이사 선거가 진행됐다.
강원구 상임이사는 “40년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그중 20년을 정산농협에서 근무했다. 고향보다 더 편안하고 친근함을 느끼고 있다”며 “농협에 근무하며 전무와 상무, 지점장을 비롯해 본부장 등 간부로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8개 핵심과제와 10대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강원구 상임이사와 함께 경제상임이사에는 농협하나로유공사 전무이사와 본부장을 역임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지낸 박노진 씨가 선출됐다.
황인국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산농협은 12억9400만 원의 건전 결산을 하게 됐다. 그 결과 출자배당금 6억2500만 원(배당율 5.46%), 이용고배당금 1억8000만 원, 사업준비금 3억6100만 원 등 총 11억6600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조합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실적이 우수한 마치2리(백운성 이장), 안심1리(이양석 이장), 대흥2리(정대용 이장), 분향1리(이용규 이장)가 우수영농회로 선정됐으며 농협사업 이용실적이 우수한 정산면 최찬용, 목면 박종녀, 청남면 전수병, 장평면 이은국 조합원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협발전 유공직원으로 중앙회장 표창 과장대리 김정섭, 본부장 표창 과장대리 윤상준, 군지부장 표창 과장대리 홍성필, 계장 이상원 씨가 우수 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돈곤 군수와 차미숙 군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정산농협 목욕탕이 2월1일부터 재개장했다. 이번에 재개장한 목욕탕은 락커룸과 파우더룸을 비롯해 사우나 부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이용자 중심의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