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앞두고 산불 진화체계를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의 65.4%가 봄철에 집중됐다.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았고 불법 소각행위가 뒤를 이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예방전문 진화대원 45명 및 산불 유급감시원 48명 선발, 교육 및 임무부여 △산불감시 장비(산불 영상 관제시스템 및 드론 등)점검 △산불 예방홍보물 △유관기관 비상망 정비 △산불 진화장비(산불 진화차량 및 개인 진화장비)정비 △산불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읍·면별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기 운영을 추진하고 183개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