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총 387건이 발생했으며 1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동물들이 전기레인지·인덕션의 전원을 눌러 주변의 종이, 냄비 등에 불이 붙어 발생하거나 전선·콘센트를 물어서 합선·단락이 일어나고 털과 배설물이 유입돼 누전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화재 예방법은 △외출 시 전기코드 뽑기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 덮개로 덮기 △전기레인지 전원 안전장치 설치 등이 있다.
진용만 서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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