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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안보자문회-충남하나센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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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안보자문회-충남하나센터, 업무협약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1.15 14:00
  • 호수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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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안정적인 정착에 지역사회 지원 약속

청양경찰서(서장 김상율)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응복)는 지난 10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충남하나센터(센터장 김경중)와 업무협약을 맺고, 북한 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응복 안보자문협의회장, 김경중 충남하나센터장, 이수범 경찰서 경비안보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두 기관단체 업무협약은 충남 최초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북한 이탈주민의 정책 지원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약 내용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기관의 성장을 위한 자원 연계,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등이 담겼다.

이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두 기관단체가 협약을 계기로 탈북민과 자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청양을 넘어 전국적으로 관련 지원사업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경준 센터장도 “후원금은 탈북민 자녀의 학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도내에는 80여 명의 탈북민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으로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학계·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탈북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와 명절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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