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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모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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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모두 지급’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4.01.15 11:24
  • 호수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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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에는 지역주민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화시설 설립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도내 초·중·고교 전체 학생에게 수학 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김 교육감은 지난 9일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9대 중점과제는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설립 △공간 재구조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화시설 시·군 설립 △초·중·고교 전체 학생에게 수학여행비, 입학준비금 지원 △생태시민교육 강화 △안전망 강화 △인문·예술·체육교육을 통한 인성 역량 키우기 △적정규모학교 공모사업 추진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중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은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15개 시·군에 구축해 인공지능교육 중심 융합 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는 인공 지능 분야 인재 양성과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교 복합화시설의 경우 모든 15개 시·군 설립을 목표로 올해는 천안에 (가칭)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서산 (가칭)인지초복합문화센터, 홍성군에는 (가칭)홍성군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전체 학생에게 지원하는 수학여행비는 1인당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은 초등학생 9만 6000원, 중학생 12만 원, 고등학생 18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초·중·고교 전체 학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균등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은 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적정규모 학교 구축’은 공공·문화·체육 등 지역 기반 시설과 연계한 학교 구축 사업으로 공모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행복 교육, 미래 교육, 시민교육, 책임교육, 지원 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에 따라 올해 9대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와 교실에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 활동 레시피) 개발 통한 디지털 전환교육 기반 조성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학습 이력 관리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온(On)시스템’을 개발로 학습 결손 해소 △충남형 IB학교 운영 통한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 △전국 최초 변호사 동행 교원 교육활동보호 서비스 시행 △사업선택제 전면 시행으로 교직원의 업무경감 △다문화 학생 수업 지원 △취업진로지도 시스템인 ‘직업계고 채움 119’ 앱 개발·운영 등을 꼽았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선생님과 교육공동체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교권 보호 5법이 제정됐다”며 “교권 보호 5법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 최고 등급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국무총리기관 표창 △직업계고 전공실무 능력경진대회 전국 최고 성적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 전 분야 최고 등급(SA)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평가를 받았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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