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석 달(11일 기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지난 12일까지 3명의 출마자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지활동에 나섰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국민의힘 정진석(63세) 의원의 6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수현(59세), 이종운(65세), 고주환(62세) 등 3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이들 후보(예비)자들의 주소는 모두 공주시다.

특히 정진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선관은 이번 선거가 3번째 맞대결이어서 선거구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정진석 의원측에 따르면, 정 의원은 오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자등록 신청기간에 맞춰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 의원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한 5선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과 무소속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3년. 자퇴제적)를 다녔고, 제19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운 예비후보자는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과 공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주환 예비후보자는 중앙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교육학박사)를 졸업하고,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공주시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주요일정은 1월 11일부터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되며, 3월 21일과 22일 후보자등록, 3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 4월 10일 선거 및 개표로 당선이 결정된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