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의 큰 울림처럼 고장의 평안과 도약 기원
비봉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성원)는 지난달 31일 비봉면복지회관에서 2023년 주민자치 송년발표회 및 번영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춘 면장, 주민자치위원, 이장, 기관단체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송년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은 노래, 라인댄스 등 5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타종식에서는 면장이 비봉면 안녕과 발전, 풍년농사 기원이 적힌 기원문을 낭독한 후 2024년 1월 1일 0시에 맞춰 주민들이 종을 치면서 각자의 소망을 염원했다.
박성원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며, 더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춘 면장은 “밝아오는 2024년 새해를 면민과 함께 맞이하게 돼 더욱 의의가 크다”며 “힘차게 울린 타종 소리처럼 올 한해도 도약하는 비봉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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