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양군에서는 복지·보건과 농업, 기업지원 분야 등에서 제도와 시책이 달라진다.
군의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보면 총 5개 분야 36개 제도에 변화가 생긴다.
우선 군 자체적으로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제도를 보면 △효행 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효를 장려하고 부모를 봉양하는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설과 추석에 20만 원씩 연 2회 지급할 예정이나 올해는 추석에만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3대 이상, 1년 이상 거주 세대이다.
△농촌맞춤형 일자리플랫폼‘청양군일자리정보망’이 운영된다. 관내 모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은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농촌일손 일자리 및 일손 등록·확인, 직접 매칭하게 된다.
군은 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한다. 군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유독가스로부터 질식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연마스크를 지원한다.
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반장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반장통신비 지급 시책이 시행된다. 군은 10개 읍면 반장 약 759명에게 설과 추석에 각각 5만 원씩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달라지는 군 제도
△참전명예수당이 인상된다. 기존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에 대해 수당으로 20만 원과 10만 원이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는 30만 원, 배우자는 15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군수 품질인증제도 변경 시행된다. 인증 대상 품목에 벌꿀이 추가됐으며,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 관내 지역, 군과 인접한 지역에서 생산한 것으로 변경됐다.
또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녹두와 기장, 콩나물콩을 제외하고 샤인머스캣, 땅콩, 생강을 추가한 55개 품목으로 변경됐다.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에 지원하던 장려금 지원에서 삼광벼 지원은 제외된다. 군은 기존 삼광벼 출하농가에 40kg당 3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제외한다. 그러나 농협자체수매 삼광벼 출하농가(계약제배에 한함)에 지원하던 지원금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 제도가 기존 월세의 50%, 최대 월 16만4000원이던 것을 월세의 60%, 최대 월 17만8000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방세 환급 방법도 기존에는 전화나 우편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했으나 이제는 카카오톡 채널(청양군 지방세 환급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졌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성적우수장학금도 확대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나 직전학년 평점 3.0이상 3.5 미만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했다.